강원도교육청은 2분기 물가 상승으로 인한 학교급식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을 위해 강원도청·시군과 단가 인상에 전격 합의하고 2학기(90일분)부터 식품비 3%·운영비 7%의 추가 예산을 편성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경 사업비는 총 11억 7,740만원이며, 기관별 분담액은 ▲교육청 3억 5,803만원(20%) ▲도비 4억 968만원(40%) ▲시․군비 4억 968만원(40%)이며 식품비는 지자체 협력사업이다.
도 교육청은 수도·가스·전기료 등의 상승률을 반영한 운영비 3억 7,380만원(교육청 100%)을 추가로 편성하고 학교급식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허남진 문화체육과장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학교 현장이 어려움이 있음을 인지하고 지자체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예산편성이 가능하게 됐으며, 물가상승률에 비하면 부족한 예산이지만 학교급식의 질 향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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