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모바일 영수증' 활성화 나선다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롯데백화점이 ‘모바일 영수증’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데 이어, 이번엔 ‘모바일 영수증’ 활성화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를 전면 도입하고, 롯데백화점APP(앱)에서 모바일 영수증을 활용해 구매 후기를 남길 수 있는 ‘롯백리뷰’를 오픈해 고객들의 ‘모바일 영수증’ 사용을 적극 독려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전국의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롯데몰에서 구매 후 ‘모바일 영수증’을 발급받은 고객은 누구나 ‘롯백리뷰’에 구매 후기를 작성하고 리워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리뷰를 작성하면 롯데백화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L.POINT를 한 건당 최대 300점까지 적립해주는 리워드 제도를 운영한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알뜰테크’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정부의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제도’와 중복으로 참여할 수 있는 ‘롯백리뷰’ 리워드 제도는 젊은 고객층의 ‘모바일 영수증’ 사용에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백리뷰’는 단순 일방적인 후기 작성 기능을 넘어, 고객들간 다양한 쇼핑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지향한다. ‘롯백리뷰’에서는 개인 프로필 사진과 닉네임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댓글’ 기능이 있어 기존 리뷰에 대한 추가 질문 및 답변 등이 가능하다. 또한, 실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고객들만 후기를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작성된 리뷰에 대한 신뢰도가 높을 뿐 아니라, 롯데백화점 및 롯데아울렛, 롯데몰이라면 지역 및 점포에 상관없이 브랜드별 또는 카테고리별 원하는 상품의 리뷰를 한번에 모아서 볼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간 양질의 쇼핑 정보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2014년 8월 국내 백화점 최초로 ‘모바일 영수증’ 시스템을 도입해, 현재 약 500만명의 ‘모바일 영수증’ 이용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환경부 주관 ‘지류 영수증’ 대신 ‘모바일 영수증’을 발급받는 고객에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제도’ 시행이 발표됨에 따라, 환경 보호 차원에서 ‘모바일 영수증’ 사용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지난 4월부터 시범 운영한 결과 고객 및 파트너사의 만족도가 기대보다 높았다”며 “‘롯백리뷰’를 통해 고객들의 ‘모바일 영수증’ 사용을 늘리고, 더 나아가 건전한 리뷰 문화를 형성해 더욱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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