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한국119청소년단, '제10회 한국119청소년단 전국안전캠프' 개최…오는 4일까지, 태백 365세이프타운에서
[세종=이승재 기자]소방청(청장 이흥교)은 한국119청소년단(총재 윤명오)과 오늘부터 오는 4일까지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365세이프타운’에서 '제10회 한국119청소년단 전국안전캠프'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은 1963년 어린이소방대로 시작하여 2021년 6월에 특수법인으로 설립됐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500여명의 119청소년단원이며, 체험활동을 통해 안전역량을 높이고 단원 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캠프는 ▲4D 재난안전체험·생활안전체험 및 화재진압, 생존수영, 심폐소생술 교육 ▲소방차량 및 헬기·구조견 훈련·소방드론 시연 관람 ▲안전상식 OX퀴즈대회 등 재미와 유익함을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고생대박물관’과 ‘석탄박물관’을 관람하면서 자연환경과 산업유산 문화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야간이벤트로 마술공연, 레이져쇼, 캠프파이어, 불꽃놀이 등도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이 안전한 캠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철저히 진행한다.
먼저, 참가 일주일 전부터 단원 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발송하여 방역관리를 하도록 했으며, 캠프기간 중에는 출발 전·후 신속항원검사, 자가진단리스트를 작성하고, 매일 발열체크 및 증상을 확인한다.
또한, 캠프참가 이동차량을 소독하고, 학생들이 이동할 때는 조별로 이동하도록 분리하는 등 행사 방역수칙을 정해 운영한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양성자 발생단계별 3단계 대책’에 따라 양성자가 나올 시, 행사를 축소·중단하는 방안도 마련해 보다 안전한 캠프 진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이흥교 소방청장은“이번 전국안전캠프를 통해 119청소년단원들 모두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윤명오 한국119청소년단 총재는“119청소년단원이 안전역량을 키워 우리이웃과 사회가 바라는 안전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lsj01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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