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 호재 속…임원들 돈 싸들고 빠진다
증권·금융
입력 2022-08-01 20:42:14
수정 2022-08-01 20:42:14
최민정 기자
0개
테마주로 주목받은 기업 임원진들이 잇따라 자신들의 회사 주식을 대량 매도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김진평 미코바이오메드 부사장은 자신이 소유한 미코바이오메드 주식 1만5,193주를 모두 팔아 약 2억 4,000만원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원숭이두창 진단 기술을 보유해, 최근 원숭이두창 대표 테마주로 꼽히며 급등세를 이어간 바 있습니다.
지난 6월 말, 무상증자를 공시하며 상한가를 이어갔던 케이옥션 홍보이사도 상장 5개월여 만에 2,000주 전량을 매도하며 약 5,000만원의 차익을 실현했습니다.
이에 증권업계에선 임원의 자사주 매매가 시장에 단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고, 임원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임원의 자사주 거래에 제한을 둬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choimj@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