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육군 제2군단 소속 부대원들,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예방 위해 손잡다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경찰·육군 제2군단 소속 부대원들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손잡다
10일 오전 11시경, 강원경찰청 제1회의실에서 강원경찰청과 육군 제2군단은 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강원경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김도형 강원경찰청장과 장광선 2군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경찰청은 2군단 소속 부대원 및 그가족들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전문인력과 자료를 최대한 활용하여 예방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고 2군단은 예방효과 극대화를 위해 교육생 모집, 교육자료 전파 등 강원경찰청의 예방 홍보활동에 적극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도내 군인들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강원경찰청과 제2군단이 소속 부대원과 그 가족들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겠다는 적극적 의지로 성사됐다.
벌써ㅗ 올 6월 기준 도내 군인 피해만 32건에 4억원 가량으로, 이미 전년도 발생(20건, 6억원)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회활동이 한정되는 군인의 특성상, 피해자를 만나 돈을 수거하는 대면편취 수법보다는 수사기관을 사칭하여 명의도용 등을 빙자해 온라인 상품권 핀번호를 전송받아 소액을 편취하는 상품권 편취 수법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에는 검사 사칭자가 도내 모 부대 소속 군인에게 전화해‘사기 범행에 명의가 도용되었다’며 도용 여부 확인을 위해 인증번호와 온라인 상품권 핀번호를 문자로 전송하라고 속여 76만원을 편취한 사례가 있었다.
강원경찰청은, 2군단 소속 부대원에 대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예방 및 홍보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전화금융사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2군단도 범죄 피해가 부대원들의 사기와도 직결되는 만큼 부대원들에게 교육기회 및 자료제공, 자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예방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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