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컨소, '용두 1구역' 시공사 선정…6,614억 규모

경제·산업 입력 2022-08-29 10:34:50 수정 2022-08-29 10:34:50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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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1구여 공공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현대엔지니어링·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용구1구역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7일 개최된 '용두 1구역(6지구) 공공재개발사업'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며, 약 6,614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용두 1구역(6지구) 공공재개발사업'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23-1 일대 청량리역 2만780㎡ 역세권 부지에 공공재개발을 통해 지하 8층~지상 최고 61층 규모의 공동주택 999가구와 오피스텔 85실, 상가 등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공재개발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재개발사업에 참여해 사업 속도를 높여 주택 공급을 촉진하는 사업 방식이다. 이 지역은 지난해 2021년 1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첫 번째로 시공사를 선정하는 사업지다.


이 지역은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내에 위치하고 청량리역 초역세권이며 서울 동북권 개발 핵심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서울 동북권역 교통허브(GTX B·C 포함, 9개 열차노선 및 60여개 버스노선)이자 최고의 생활환경을 겸비한 우수한 입지 여건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도 용이해 교통 환경이 뛰어나다. 


반경 1km 이내 초, 중, 고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풍부한 학군으로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주변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청량리종합시장, 경동시장, 동대문구청, 서울성심병원, 은행 등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단지 고급화 니즈 충족을 위해 초고층 대안 설계 및 외관 특화 등 우수한 사업 조건 제안이 수주 성공으로 이어졌다”며, “당사의 사업경험과 뛰어난 시공능력을 발휘해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용두 1구역(6지구) 공공재개발사업'시공사 선정으로 올해도 꾸준히 도시정비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최고수준의 신용등급 (AA-)과 풍부한 유동성, 브랜드가치와 차별화된 상품성을 기반으로 도시정비시장의 신흥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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