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청년창업가 적극 지원”…‘일일 멘토’로 나섰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7일 경기도 안산에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에서 동문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에는 커피, 식음료, 펫 분야 사업을 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청창사 졸업 및 입교기업 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 ▲7개 분과별 소모임 ▲동문기업 간 협업 기회를 발굴하는 비즈매칭 네트워킹 ▲회사와 제품을 소개하는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김학도 이사장은 농업회사법인 넥스트온 최재빈 대표 등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선·후배 기업들이 모인 소모임에 참석해 일일 멘토로 활약했다. 청년창업가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애로사항을 듣고, 그간 중소벤처기업 현장에서 마주한 경험을 살려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이날 행사 참석을 위해 부산에서 올라온 박재호 파라치아 대표는 “지금 사업을 잘 하고 있는 건지, 이 방향이 맞는지 확신이 없었는데, 이사장님을 비롯해 최재빈 대표님 등 동문기업들의 조언을 듣고 나니 해결책을 찾은 것 같아 멀리서 온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청창사 출신 청년창업가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 “선·후배 기업들 간 자유로운 네트워킹이 지속되길 바라며, 중진공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혁신적인 청년CEO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진공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창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유망 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교육·코칭,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 등을 일괄 지원하는 국내 대표 창업지원 사업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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