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한규 의원 보좌진, 주취폭력 행사 혐의자"
"당원 자격정지 징계와 함께 성평등 프로그램 이수"

[제주=금용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의 보좌진 2명이 과거 정의당 소속 당직자로 일하면서 2017년 스토킹과 주취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3년의 당원 자격정지 징계와 함께 성평등 프로그램 이수, 피해자에 대한 접근금지 등의 처분을 받은 인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최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정의당 당기위원회의 결정문에는 보좌진 A씨가 공적인 업무를 빌미로 사적인 만남을 강요하고 피해자에게 입에담지 못할 욕설과 함께 벽을 치는 등 주취폭력행위가 심각하게 가중되었다고 적시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한규 의원실 관계자는 모 언론과의 통화에서 "6년 가까이 지난 일이어서 이걸 가지고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김한규 의원은 "보좌진이 5년 정도 전에 다른 정당에서 당규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사실을 채용 이후에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과연 김한규 의원은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여성들에 대한 존중과 관심이 진정으로 있기는 한 것인가"라며, "앞에서는 여성가족부 폐지가 졸속이라며 비난 하고 있지만 정작 김한규 의원이 보여준 여러 행태들은 여성을 경시하는 언행과 행보뿐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또 "김한규 의원은 더 이상 이들을 두둔하지 말고 전국적으로 연이은 스토킹 범죄로 불안해 하는 국민들을 위해, 고통스럽고 가슴 아픈 피해를 당한 피해자를 위함과 스토킹 범죄 근절을 위해, 하루빨리 보좌관들을 파면시키고 제주도민들께 사죄하길 촉구"한다고 빍혔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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