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K-기업가정신 확산 나선다…“진주시를 기업가정신 수도로”
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 건립·지수특화콘텐츠마을 조성 등 공동 추진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등 12개 기관·단체는 27일 경남 진주시 소재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K-기업가정신 확산 및 진주시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한상만 한국경영학회 학회장, 성경륭 지수포럼 위원장, 강병중 ㈜넥센 회장,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원장, 반성식 한국글로벌기업가정신연구원 이사장, 이정관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사장, 유환익 전국경제인연합회 상무, 고영구 한국생산성본부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12개 기관은 우리나라 글로벌 기업의 역사가 시작된 진주시를 기업가정신의 수도로 구축하기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지난 2018년 한국경영학회는 진주시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로 선포했으며, 중진공은 2019년 진주시와 협약을 맺고 K-기업가정신센터 설립을 추진해왔다. 진주시는 중진공 등 기관들과 힘을 모아 진주시를 기업가정신의 수도로 구축하기 위한 구상들을 구체화시키고 있다.
협약 체결 기관들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 건립 등 국책사업 유치 ▲지수특화콘텐츠마을(승산기업가정신마을) 조성 ▲K-기업가정신 관련 연구, 교육, 정책개발 및 연계지원 ▲기업가정신 관련 홍보, 포럼·행사개최,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과거 원조 받는 국가에서 원조해 주는 국가로 그 위상이 높아진 데는 기업인들의 도전과 혁신이 큰 역할을 했으며, 국립기업역사관을 통해 기업인의 노력과 성과를 더욱 확산·발전시키는 것은 미래를 위해 필요한 과제”라면서, “각 기관이 보유한 핵심역량들을 결집함으로써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을 위한 다양한 구상들이 실현되고, 기업가정신의 대국민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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