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 해상풍력 발전사업 '맞손'
상업 운전 시 예상 매출액 약 1조 3000억 원 예상
[군산=이인호 기자] 군산대와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이 영광 해상풍력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지난 27일 군산대 대학본부 소회의실에서 이장호 군산대 총장과 ㈜광림 성석경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협약에 서명했다.
㈜광림이 추진하는 '영광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영광군 일대에 15㎿급 발전기 10대와 10㎿급 발전기 1기 등 총 시간당 160㎿를 생산하는 11기의 발전기가 들어서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사업파트너로서 관련 정부부처와 지자체, 기타 관련 기관들에 대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이에 따라 군산대 해상풍력연구원은 해상풍력 관련 환경영향평가, 발전소 설계, 시공, 발전기 관련 연구와 주민 수용성 및 관련 기관 인허가를 위한 조사와 해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광림은 사업개발, 투자유치 및 자금조달, 각종 인허가 관련 부처 및 기관 대응, 주민수용성을 포함한 발전소 주변 지원사업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
군산대 이장호 총장은 “군산대가 전국 경쟁력을 확보한 해상풍력으로, 군산대의 역량을 총동원해서 광림이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주)광림 성석경 대표는 “해상풍력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한 군산대와 파트너로 일하게 돼 기쁘고, 영광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향후 상업 운전 시 예상 매출액은 약 1조 3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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