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인니 재무부 국고청에 중소기업 지원 노하우 전수
기업평가·진단 시스템 소개…中企 현장방문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8일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하디얀또(Hadiyanto) 인도네시아 재무부 국고청장을 단장으로 한 공무원 사절단을 초청해 정책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중진공과 국고청이 지난 7월 체결한 ‘양국 중소벤처기업 역량강화 및 산업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연수에는 국고청 등 정책담당자 13명이 참여했으며, 중진공은 기업평가 시스템, 진단기법 등 중소벤처기업 지원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사절단은 또한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정책지원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디얀또 청장은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지원 시스템 벤치마킹에 있어 최적의 기관인 만큼 정책금융 지원시스템, 지원정보 축적·관리, 재원조달 방식 및 타사업과의 연계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고청은 직원 수 7,600명에 이르는 재무부 산하 조직으로 중소기업 지원제도 정비를 적극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 내 200여개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 중진공과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우리나라의 혁신적인 중소기업 육성 정책과 기술 전수에 관심 가지면서 정책연수 수요가 지속 증가 중”이라며, “협력국의 개발정책과 연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기관 간 협력 관계를 발판 삼아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신흥국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다음, 카카오 품 떠난다…부활일까 고별일까
- 통신사, 주파수 재할당 ‘쩐의 전쟁’…결국 국민 몫?
- '롯데렌탈·SK렌터카’ 결합 임박…VIP운용 “주주환원”
- 건설업계, 세대교체 바람…‘젊은피·재무통’ 전면 배치
- ‘벼랑 끝’ 홈플러스…회생 계획안 마감 ‘째깍째깍’
- LG “내년 상반기 자사주 전량 소각”…밸류업 속도
-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 대표이사 선임…신기술 20000억원 출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수원서 채용박람회 개최…140명 채용 예정
- 셀트리온제약, 청주 미호강서 플로깅 캠페인 진행
- 경보제약, 동물병원 전용 투약·건강 보조제품 ‘벳에이다 3종’ 출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45일간 빛의 마법'…'2025 함평 겨울빛 축제' 개막
- 2순창군, 제18기 농업농촌혁신대학 졸업식 개최
- 3장수군,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 명단 공개
- 4장수군,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서 '장관상' 수상
- 5핀다 "자담대, 카드사 포함 전 업권 입점…올해 한도조회 4480만건 달해"
- 6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7다음, 카카오 품 떠난다…부활일까 고별일까
- 8통신사, 주파수 재할당 ‘쩐의 전쟁’…결국 국민 몫?
- 9'롯데렌탈·SK렌터카’ 결합 임박…VIP운용 “주주환원”
- 10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