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사업추진 정상궤도 진입
국토부 산업단지 지정심의 최종 통과, 내년 착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
서부산권 42만평 규모에 고부가가치 산업 집적으로 지역균형발전 기여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이하 서부산권 복합산단) 사업이 올해 3분기 부산시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을 위한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최종 통과해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됐다고 14일 밝혔다.
서부산권 복합산단은 부산시 강서구 강동동 일원에 전체 139만2000㎡(42만평)의 규모 중 약 61%가 산업시설용지로 조성되는 복합산업단지다.
바이오‧신소재산업, 금속‧기계‧장비 제조업 및 향후 인접지역에 조성될 농산물도매시장과 연계한 식품관련 업종유치 등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지역산업 경쟁력 확보 및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서부산권 복합산단은 민간 사업시행자가 2017년 개발제한구역해제(이하 GB해제) 절차를 추진했으나 공공성 담보, 산업단지 지정절차 선이행필요 등의 사유로 반려됨에 따라 2020년 시의회 의결을 통해 부산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게 됐다.
그 동안 서부산권 복합산단은 사업지 내 제척하는 것으로 계획된 중덕마을 100여 가구의 수용 필요성, 농산물도매시장의 산단 내 입지 적정성 재검토 등의 사유로 세 차례에 걸쳐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이 반려됐다.
주민의견 반영 등을 통해 중덕마을을 수용하고 부산시가 농산물도매시장을 별도 도시계획시설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계획을 변경, 이번에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2024년 착공을 목표로 GB해제절차 이행 및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을 위한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를 부산시와 적극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김용학 사장은 “서부산권 복합산단의 본격 사업추진을 통해 부산시 내 부족한 산업시설용지 확충과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여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예산현황 포함] 전남도, 1천611억 원 투입…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총력 지원
- 남원시, 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군부대 위문 활동 펼쳐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학농민혁명' 남원에 온다
- 남원보호관찰소, 추석맞아 성금 전달로 따뜻한 나눔 실천
- 남원시, K-드론 글로벌 대축제와 연계한 국제드론제전 준비 박차
-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 '모터페스티벌 CAR MEET' 행사 개최
-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출생지, 북카페 '공상' 재탄생
- 헐값 논란…구리 개발 재점검
- 최현석 신임 강원경찰청장 취임
- “추석 장보기는 폐광지역 전통시장에서 함께 합니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남도, 1천611억 원 투입…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총력 지원
- 2남원시, 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군부대 위문 활동 펼쳐
- 3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학농민혁명' 남원에 온다
- 4남원보호관찰소, 추석맞아 성금 전달로 따뜻한 나눔 실천
- 5남원시, K-드론 글로벌 대축제와 연계한 국제드론제전 준비 박차
- 6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 '모터페스티벌 CAR MEET' 행사 개최
- 7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출생지, 북카페 '공상' 재탄생
- 8헐값 논란…구리 개발 재점검
- 9최현석 신임 강원경찰청장 취임
- 10“추석 장보기는 폐광지역 전통시장에서 함께 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