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 조선 계열사, 윤리경영 시스템 공인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컴플라이언스 운영으로 직원 윤리의식 강화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하 현중그룹)이 ‘청렴 기업문화’를 공인받았다.
현중그룹은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이 최근 국제 검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37001은 기업 경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뇌물수수와 부패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규정한 국제 표준이다.
현중그룹 조선 계열사들은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약 2개월간 조직상황, 리더십, 기획, 지원 등 총 7개 분야 45개 항목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받은 결과세부 관리기준을 모두 만족했다.
이로써 이들 계열사는 높은 수준의 준법경영 능력과 협력회사와의 공정거래 노력을 입증하게 됐다.
또 고객과 기관투자자 등으로부터 신뢰를 얻어 더욱 내실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추진할 수 있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공인받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전 계열사로 확대해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 성장하는 ESG경영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1994년 구매윤리강령을 시작으로 부패방지 법령 준수지침(2014년), 인권경영 규정(2020년) 등을 잇달아 제정했다.
또 2014년부터 법률 위반을 모니터링하고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컴플라언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들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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