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플러스랩,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서 22.7대 1 경쟁률 뚫고 선발

경제·산업 입력 2022-10-25 14:06:23 수정 2022-10-25 14:06:23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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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COMEUP Stars' 참가…“심사위원 호평 이끌어”

브이플러스랩이 소프트웨어공학 국제학술대회인 'ICSE 2019'에 발표한 자료. [사진=브이플러스랩]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브이플러스랩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2022 COMEUP Stars’에서 참가경쟁률 22.7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고 25일 밝혔다. 

 

작년 8월 대전 KAIST에서 판교테크노밸리로 이전하면서 소프트웨어 자동 테스팅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브이플러스랩은 자동차, 항공, 국방 등 안전필수 시스템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저비용 고신뢰 SW 자동 테스팅 도구인 CROWN 2.0의 테스팅 기술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사업 비전을 제시했고, COMEUP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브이플러스랩 관계자는 미래 산업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지만 방대한 양으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최근 보잉 737 MAX 추락 사고, 토요타 자동차 급발진 사고, 테슬라 대량 리콜 사태 등의 원인이 SW의 오류인 것으로 밝혀지며 정확한 SW오류 검출은 필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SW 오류 검출을 위해 진행되는 노동집약적 수작업 테스팅 방식은 많은 시간과 비용을 소모할 뿐만 아니라 오류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술집약적인 자동 테스팅 기술 도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9년 대전 KAIST에서 창업된 브이플러스랩은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SW 자동 테스팅 도구인 ‘CROWN 2.0’을 개발했다. CROWN 2.0은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대자동차, LIG넥스원, ETRI,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포항공대 등 국내 대표적 산학연 기관에 제공되고 있다.

브이플러스랩의 향후 사업 로드맵. [사진=브이플러스랩]


브이플러스랩은 CROWN 2.0AI기반 concolic 테스팅 기술을 현대모비스의 20만줄 크기의 자동차 SW에 적용해 분기 커버리지 90%를 자동으로 달성해 테스팅 소요 인건비를 70%까지 절감한 결과를,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공학 국제학술대회인 ICSE 2019에 발표했다.

 

신생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기술력 및 역량을 인정받아, 높은 안정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국방 분야 핵심SW 사업 과제(AI기반 SW 자동테스팅)LIG넥스원과 4개년 간 수행중이다. 여기에 자동차의 최첨단 기능들이 CROWN 2.0을 통해 테스팅 되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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