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출산지원금 30만원→100만원으로 인상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시가 첫째아를 출산할 경우 출산지원금이 기존 30만원(출산축하금 30만원 별도 지급)에서 100만원으로 내년부터 인상키로 했다.
특히 다섯째 이상은 기존 최대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확대된다.
25일 군산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 1월1일 이후 출생아부터 출산지원금을 이 같이 인상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액 시비 재원인 출산지원금 예산은 올해 15억7,400만원에서 내년 21억2,500만원으로 약 5억5,100만원이 늘어난다.
이번 출산지원금 인상은 '군산시 출산지원금 등에 관한 조례 개정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한데 따른 것이다.
통합된 출산지원금은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400만원, 넷째 600만원, 다섯째 이상 1,500만원이다.
이 가운데 첫째와 둘째는 일시금으로, 셋째는 분할형태로 신청 계좌에 지급된다.
기존의 경우 첫째는 3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500만원, 다섯째 이상 1,000만원의 출산지원금에 축하금 30만원(군산사랑상품권)을 보태 지급해왔다.
시는 출산지원금 외에도 출생아동당 200만원 바우처가 지급되는 첫만남이용권과 셋째아 이상 출산한 가정에 육아용품 구입비 2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다섯째 이상 출산가정에게는 모두 1,725만원이 지급되는 셈이다.
한편 지원대상자는 부 또는 모가 군산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신생아를 출생신고한 가정으로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할 수 있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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