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셀프 방역기 ‘바이킬러’, 공기방역 효과 논문 SCI급 국제 저널 등재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트라코월드는 하이브리드 셀프 방역기 바이킬러가 SCI급 국제 저널을 통해 공기 방역 효과를 입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스위스 바젤에 있는 온라인 학술지 출판연구소 MDPI는 지난 4일 바이킬러의 고압 분무 시스템을 사용해 감염병의 공기 전파 차단 효과를 기술한 논문(국립 경상대학교 배동렬 교수 외5인 공저, 논문명 Inactivation of airborne avian pathogenic E. coli (APEC) via application of a novel high pressure spraying system)을 SCI급 국제저널 마이크로오르가니즘 지에 공식 등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시중에 널리 보급된 분무형 방역기로는 불가능한 ‘공기’ 살균이 바이킬러로 가능하다는 점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것이어서, 표면 살균 기준만 있을 뿐 공기 살균 기준이 없는 국내외 각종 방역 지침의 재검토 필요성이 업계 전반에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기 전파가 공식화됐으나, 뚜렷한 기준과 연구가 없어 공기 방역이 제대로 수행되지 못한 점이 팬더믹 장기화의 중요 요소로 꼽힌다.
이 연구는 지난 21년 2월부터 5월까지 트라코월드가 건국대학교 수의과대와 함께 진행한 시험평가 챔버 내 바이킬러 분무 평가 결과를 기초로 한다. 이번 논문은 오는 11일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제 37회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처음으로 발표된다.
이철규 트라코월드 대표이사는 “바이킬러는 WHO가 인정한 공간 방역용 최적의 입자크기 10~30μm를 구현하는 유일한 방역기”라며 “기존 분무기에서 나온 입자는 크기가 커서 금방 낙하하지만, 바이킬러 분무 입자는 공기중에 오랫동안 부유하며 공기를 살균한다”고 설명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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