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 ‘학생생성교육과정, 앎과 삶이 하나 되는 교육’ 교원 연수
학생이 배움의 주인이 되는 교실 문화 만들기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지난 16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연구부장 및 희망 교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학생 생성 교육과정, 앎과 삶이 하나 되는 교육,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미래사회에 여러 가지 문제를 만나고 이를 해결해 나가야 하며 학교에서도 주어진 교육과정을 넘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실행하며 성찰하는 학습경험이 필요하다.
이에 학생 생성 교육과정은 일반적으로 주어지는 교육과정의 틀을 벗어나 학생이 주도적으로 교육과정을 만들어가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연수는 학생 생성 교육과정의 개념과 특징을 이해하고 실제적인 절차와 실행 방법을 익히고 학교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강사로 초빙된 봉곡초등학교 교감 장계영은 ‘학생 생성 교육과정, 앎과 삶이 하나 되는 교육’이란 주제로 설계-실행-공유-성찰 과정과 운영 실제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강사는 “학생 생성 교육과정에서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탐구하는 자세로 학생들의 수행을 독려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여야 하며 특히 학생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더불어 타 시도에서 운영되는 학교자율과정, 자율탐구과정, 학교교과목 등에 관한 사례와 단위 학교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 연수에 참여한 이○○ 교사는 “학생들에게 교육과정을 넘어선 학습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과정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용택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학생 생성 교육과정은 학생의 삶과 연계한 학습이 가능하고 학생의 주도성을 신장시킬 수 있으며 특히 교육과정을 풍성하게 운영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를 위해 교사의 역량과 배움의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라며, “교육과정 실행자로서 창의적이고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남양주시, 43년 만에 문화원 첫 독립 청사 개원
- ‘용인포은아트홀’ 새단장 마치고 다양한 공연 줄이어
- [기획Ⅱ] 인천의 에너지 전환, 지역발전의 미래를 열다
- 진도군,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
- [포토] 한국도자재단, 빛나는 손끝의 예술… ‘경기도 공예주간’ 개막
- 오산시, '오색찬란 희망찬 빛의 도시' 도약
- 부천 대장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줄줄이' 지연…입주민 교통대란 우려
- 한탄강·광릉숲, 유네스코 협력 논의…국제포럼 포천서 개막
- 포천시의회, 장자산단 안정화 대책 논의…기업 부담 완화 방안 모색
- 일제강제동원 제3자 변제 인감 위조…"책임자 처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양주시, 43년 만에 문화원 첫 독립 청사 개원
- 2‘용인포은아트홀’ 새단장 마치고 다양한 공연 줄이어
- 3인천의 에너지 전환, 지역발전의 미래를 열다
- 4진도군,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
- 5서울대병원, 이종조직판막 인간 재세포화 성공
- 6한국도자재단, 빛나는 손끝의 예술… ‘경기도 공예주간’ 개막
- 7고려대안산병원 서보경 교수, 유럽유방영상의학회 최다 인용 논문상 수상
- 8오산시, '오색찬란 희망찬 빛의 도시' 도약
- 9부천 대장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줄줄이' 지연…입주민 교통대란 우려
- 10한탄강·광릉숲, 유네스코 협력 논의…국제포럼 포천서 개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