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 ‘복분자주’ 등 31종 답례품 선정

전국 입력 2022-11-19 09:40:40 수정 2022-11-19 09:40:40 장진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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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물 12종·가공품 11종·관광서비스 7종 유가증권 1종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가 회의를 개최하고 31종의 답례품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고창군]

[고창=장진기 기자] 전북 고창군이 최근 답례품 선정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대표성과 유통 안정성, 기부자 선택다양성 등을 고려해 농·수·축산물 12종, 가공품 11종, 관광·서비스 7종, 유가증권 1종, 총 31종의 답례품을 선정했다.


품목으로는 고창군 7대 전략작물인 수박, 멜론, 인삼 등을 포함한 농·수·축산물 12종, 대표 특산품인 복분자주, 풍천장어, 식초 등 가공품 11종, 힐링카운티숙박권, 석정온천이용권, 해리책마을체험, 고창사랑상품권 등이다.


‘2023년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선정된 ‘유네스코세계유산도시초대권’도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답례품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선정된 답례품에 대한 공모를 통해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고향사랑e음시스템에 답례품을 다음달 중 등록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창이 주민등록지가 아닌 개인이 군에 일정액(연간 500만 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최고 150만원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활용된다.


심덕섭 군수는 “2023년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처음 시행될뿐만 아니라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며 “제도 시행 이후에도 주기적인 선호도 조사 및 매력있는 답례품을 추가 발굴하여 성공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k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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