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내년 예산안 5972억원 편성...올해보다 847억 증액

전국 입력 2022-11-25 15:57:02 수정 2022-11-25 15:57:02 김정희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군민 안전, 농업경쟁력 강화, 해양관광도시 구축 등에 예산 확대
민선 8기 첫 본예산 편성, 공약사업 이행 세출로 재구조화

영덕군청 전경. [사진=영덕군]

[영덕=김정희기자] 영덕군은 내년 본예산을 올해보다 847억원(16.5%) 증액된 5972억원으로 책정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영덕군의 내년 세입은 국세·지방세 개선을 통해 지방소비세 115억원 등이 증가한 영향으로, 지방세는 올해 대비 7.6% 증가한 260억원, 지방교부세는 22% 증가한 2942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9.6% 증가한 2040억원으로 나타났다.

민선 8기 들어 첫 본예산 편성인 2023년 세출예산은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 건설’이라는 군정 방향에 역점을 두고 편성됐으며, 영덕군은 증액된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별도의 지방채발행 없이 각종 공모사업과 국·도비 확보를 통해 이를 확보하고 채무까지 상환하는 초과 목표를 달성해 건전재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영덕군의 이번 본예산 중 일반회계는 총 5,692억원으로 △공공행정과 공공질서 안전, 교육 분야에 767억원(13.5%) △국토 및 지역개발에 497억원(8.7%)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092억원(19.2%) △산업·중소기업, 교통·물류 분야에 450억원(7.9%) △문화관광 분야에 513억원(9.0%) △사회복지, 보건, 환경 분야에 1,696억원(29.8%) △예비비와 기타분야에 677억원(11.9%)이 각각 편성됐다.

또한 특별회계는 총 280억원으로, 공기업 특별회계에 224억원, 기타특별회계에 56억원이 책정됐다.

영덕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다음 달 22일 제292회 영덕군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정희 기자

95518050@hanmail.net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