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지역 상권 활성화 경영안전 지원
154개 업체 대출액 이차 보전 8,400만원 지원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 등 어려워진 지역 상권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다각적인 경영 안정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나주시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소상공인 매출 증가를 위한 체감형 종합대책을 수립,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전성을 도모하는데 힘써왔다.
소상공인 금융권 대출의 이자를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 소상공인 창업·운영자금 융자 지원, 손실보상·방역지원금 등 직·간접적 금융 지원을 비롯해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와 전통시장 시설 개선 등을 중점 도모했다.
나주시는 지역경제 근간인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154개 업체의 대출 액 이차보전에 8,400만원을, 창업·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주민소득 융자지원사업을 신청한 8개 업체에 3억5,0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골목상권 소비 진작, 자금 선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 나주사랑상품권 10%할인판매를 기존 9월에서 민선 8기 출범 후 올 연말까지 연장했으며 11월 말 기준 1,181억원 규모 판매고를 올렸다.
김민석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 재유행과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내년에도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책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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