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울경 최대 재테크박람회 ‘2022 부산머니쇼’ 개최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2023년 경제시장을 전망하는 부울경 최대 재테크 박람회인 ‘2022 부산머니쇼’가 15~17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2022 부산머니쇼’에는 금융공기업·기관, 핀테크(금융기술) 등 관련 분야 70개 사가 225여 개 부스를 운영하는 전시회, 재테크(주식, 부동산, 채권, 리츠 등 자산운용) 세미나, 기관(기업) 채용설명회 및 세계화폐박물관 특별전 등이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주요 금융 공기관 및 기업들이 금융기업관을 구성, 기관 및 금융상품 홍보, 채용설명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 핀테크 허브 존에서는 40여개 사의 핀테크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사업성과공유회 및 현직 키맨들이 들려주는 일 이야기(마스터스 릴레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한국거래소에서는 이번 홍보 부스 테마로 환경·사회·투명(ESG)을 선택, 메타버스를 활용한 친환경 종이 부스 및 프로그램을 운영, 재테크 강연 등을 마련했다.

또 재테크 세미나는 국내 유수의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2023년 경제시장 예측, 불확실한 글로벌 증시 환경과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시대 자산 배분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마련했다.

그리고 ‘세계화페박물관’ 특별전을 열어 세계화페 실물자료 소개 및 체험코너 운영, ‘위조지폐 감별 및 화폐로 떠나는 세계여행’ 등을 강연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등록 시 전시장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박진석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금융기관 및 관련 기업은 디지털금융에 대한 최신 정보 공유와 업계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핀테크 및 금융기술 관련 산업에서 부산이 선도할 수 있도록 스타기업을 배출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핀테크 육성 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