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7시리즈’ 타보니…“퍼스트 클래스 앉은 듯”

경제·산업 입력 2022-12-21 19:55:11 수정 2022-12-21 19:55:11 성낙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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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MW코리아가 공식 출시한 ‘뉴 7시리즈’에는 7시리즈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인 ‘BMW 뉴 i7’도 포함됐습니다. 뉴 i7은 주행능력과 정숙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마치 퍼스트 클래스에 앉아 있는 느낌을 주는데요. 성낙윤 기자가 직접 몰아봤습니다.


[기자]

속도를 높이자 차체가 도로에 더욱 밀착하는 느낌이 듭니다.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후륜 조향기능)이 주행 안정성을 높이고, 어댑티드(적응형) 에어 서스펜션이 속도와 운전 모드에 따라 차량의 높이를 알아서 조절합니다.


BMW 7시리즈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 ‘더 뉴 i7’.

더 뉴 i7은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갖추면서도 뛰어난 정숙성을 확보했습니다.


i7은 2개의 전기 모터를 통해 최대 544마력의 출력을 발휘합니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7초에 불과해 대형 세단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빠른 가속능력을 갖췄습니다.


순수전기 모델 특유의 정숙한 주행감각 또한 챙겼습니다. 시속 100km가 넘는 고속에서도 풍절음, 노면소음 등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전기차 전용 사운드인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을 적용해 운전하는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계기판에 보이는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은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계기판을 보는 것만으로 도로 상황과 경로를 알 수 있어 더욱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진 겁니다.


[인터뷰] 김성환 BMW코리아 상품기획팀 팀장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하셨던 디지털 경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커브드 디스플레이 라든지, 인터렉션 바, 샤이 테크(shy tech) 기능들이 추가가 돼서…”


BMW코리아는 내년에 디젤(740d xDriv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750e xDrive)에 더해 하이브리드 2종(M70·xDrive50)과 가솔린(740i xDrive) 모델을 추가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성낙윤입니다. /nyseong@sedaily.com


[영상취재 임원후 / 영상편집 채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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