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소년소녀가정후원회, 창원특례시 청소년 100명에게 1600만 원 지원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창원특례시는 경남대학교 소년소녀가정후원회가 어려운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6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남대학교 교수와 직원으로 구성된 후원회로 1년간 매월 급여의 일부를 적립해 마련한 것이다.
성금은 소년소녀가정 및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족돌봄 청소년 100명에게 읍면동 추천을 통해 전달될 계획이다.
경남대소년소녀가정후원회는 2013년부터 교수와 직원들이 매월 일정액을 적립, 연말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억9800여 만원을 창원시의 아동‧청소년에게 지원하며 지역사회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재구 경남대 학생처장은 “우리 후원회는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10년째 창원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한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청소년은 부모가 돌봐주어야 하는 시기지만 그렇지 못하고 가족을 돌봐야 하는 가족돌봄 청소년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본인의 소중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은 “꾸준히 기부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경남대 소년소년가정후원회가 10년째 잊지 않고 교수님과 직원분들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성금을 지원해 주신 데 더 없이 감사드린다”며 “학업 외에 경제적인 걱정을 해야 하는 청소년을 찾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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