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삼성전자, 나눔키오스크 활용 취약계층 지원 업무협약 체결…1회당 1,000원씩 기부
수익금, 지역 내 취약계층 위기아동가구 생계비 지원

[천안=김정호 기자]충남 천안시는 지난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삼성전자 천안·온양캠퍼스,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와 ‘나눔키오스크 활용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나눔키오스크에 기부된 수익금을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위기상황에 놓인 아동에게 생계비와 교육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키오스크 기부는 삼성전자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이다. 사내에 설치된 무인 단말기 모금시스템 키오스크 스크린을 통해 임직원들이 대상자의 사연을 확인하고 사원증을 태그하면 1회당 1,000원씩 기부할 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과 위기상황 아동 등 지자체를 통해 의뢰된 사례를 세이브더칠드런이 심의 선정하면 대상자에게 생계비, 교육비, 주거비, 의료비, 심리치료비 등으로 지원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신인철 삼성전자 천안·온양 사회공헌센터장,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신인철 삼성전자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 위기가정 아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응원이 대상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를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주시는 삼성전자 임직원 여러분들과 세이브더칠드런에 매우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행복한 복지도시 천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jho5855@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심덕섭 고창군수, “고준위 폐기물 특별법에 인근지역 재정 대책 빠져” 반발
- 고창군, 국민공감대상 ‘축제관광도시’ 부문 수상
- 유정복 인천시장 “소래염전, 수도권 대표 명소로 조성”
- 인천시, 영흥도 22조 ‘미래에너지 파크’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
- 도성훈 인천교육감 “학교폭력 유해영상도 신속 삭제해야”
- 부천시 김병전의장 “일자리 지원이 최우선…시민 힘 필요”
- 의왕시, '2025년 공인중개사 집합 연수교육'
- 안양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역량 교육 실시'
- 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 개최
- 용인특례시, 올해 '24건 도시계획도로 사업' 준공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심덕섭 고창군수, “고준위 폐기물 특별법에 인근지역 재정 대책 빠져” 반발
- 2건설협회, 스마트건설 청년인재 채용설명회 개최
- 3고강도 노동안전 대책에…건설업계 “공급 위축 우려”
- 4LG전자, 전사 희망퇴직 확대…인력 선순환 총력
- 513개월만에 '8만전자' 회복…개미 팔고 외인 담고
- 6HD현대重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조선3사 임단협 막바지
- 7에코프로, 인니 2기 투자 본격화…“사업 다각화”
- 8고창군, 국민공감대상 ‘축제관광도시’ 부문 수상
- 9확 바뀐 홈쇼핑…“AI쇼호스트 도입·챗봇이 주문·배송”
- 10농협도 가세…은행권, 자산관리 경쟁 치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