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설연휴 보이스피싱 막고 트래픽 관리”
설 당일, 데이터 사용 ‘껑충’…SKT, 기지국 용량 증설
LG유플러스, 비상운영체계 돌입…“상시 출동 준비”
KT, 디도스 공격 실시간 감시…“고객 피해 최소화”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앵커]
설 연휴가 다가오자 정부 기관을 사칭한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통신량도 많아질 전망이라, 이동통신사들은 사고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인데요. 윤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설 연휴를 맞아 무선 트래픽 급증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설 당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평상시 대비 21%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등을 중심으로 5G와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습니다.
LG유플러스도 같은 기간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하고, 중요 거점지역엔 현장 요원을 배치,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출 계획입니다.
KT는 20일부터 25일까지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 운영에 나섭니다. 네트워크 긴급 복구 임시 태스크포스(TF)를 꾸렸으며, 올해는 해외 여행객을 위해 로밍 트래픽도 집중 감시할 예정입니다.
이통사들은 연휴를 노린 사이버공격 대비에도 나섰습니다.
지난해 말 전담 조직인 ‘Cyber위협대응팀’을 신설한 SK텔레콤은 기본 보안 위협, 신종 사회공학적 범죄 등에 대한 전략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싱크] 손영규 SK텔레콤 정보보호담당
“고도화되는 스팸이나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이 이번 연휴에도 극성을 부릴 걸로 예상되는 만큼 당사는 전담팀 신설을 통해 경찰청, 금융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서 보이스피싱 피해고객이 줄어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KT는 디도스 공격 실시간 감시 대응체계를 강화합니다. 또한, 새해 인사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보이스피싱 등의 차단 작업과 실시간 감시를 강화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grace_rim@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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