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새싹캠프 ‘AI X Moonshot2023’ 성료
교육부와 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새싹캠프의 일환으로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과 대구교육대학교(이하 대구교대)가 주최하고, 코리아헤럴드와 메타팩토리가 주관한 청소년 혁신가를 위한 AI SDGs Camp 'AI X Moonshot 2023'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대구교육대학교에서 연구하고 실행해온 청소년 디지털역량교육을 유엔에서 진행하는 SDGs(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에 적용하는 행사로 전국 초중고 학생 120여명과 교사 50여명, 외부전문가 30여명 등 총 200여명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SDGs 17개 목표 중 '7번 깨끗하고 저렴한 에너지', '8번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12번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등 3가지 목표에 대해 캠프 당일 5시간 동안 해결 아이디어 생성과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진행해 결과를 제출했다.
특히 상위 수상자들은 자신이 제작한 프로토타입과 아이디어를 뉴욕, 홍콩, 싱가포르에 방문해서 해외투자자들과 기업가에게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아지엘 필립포스(Aziel-Philippos Goulandris) 유엔협회세계연맹 수석담당관은 “유엔의 SDGs를 디지털을 통해 더 빠르게 확산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교사의 교육부터 학생의 아이디어구현과 실천까지 버라이어티한 과정들이 놀랍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박판우 대구교육대학교 총장은 “존 F.케네디 대통령이 달을 더 잘 보기 위해 탐사선을 만들었던 ‘문샷(Moonshot)’ 프로젝트처럼, 21세기 우리 아이들은 다음 세대의 문샷을 꿈꾸고 있다”며 “대구·경북 지역의 초등교사 양성 기관으로 대구교육대학교에서 미래혁신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김재수 원장도 “가장 기대가되는 마음설레는 대회인 것 같다”며 “데이터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한국과학기술정보원에 꼭 방문해 우리가 고민하는 문제들도 함께 풀어보길 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는 아지엘 필립포스 수석 담당관을 비롯해 서울 사무국을 총괄하는 김용재 파트너십 담당관이 참석해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세계시민교육 확산을 위한 글로벌 협력과 플랫폼 구축을 논의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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