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크로스오버 쿠페 ‘액티브스피어 콘셉트’ 공개

[서울경제TV=박세아 기자] 아우디는 스피어 시리즈의 네 번째 모델인 아우디 액티브스피어 콘셉트(Audi activesphere concept)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우디 액티브스피어 콘셉트는 태평양과 맞닿아 있는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인근 말리부에 있는 아우디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됐다.
아우디 액티브스피어는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기구동 및 고속 충전 기술로 약 6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다. 스티어링 휠과 페달은 운전자가 적극적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면서 동시에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한다.
전장 4.98m, 전폭 2.07m, 전고 1.60m의 프리미엄 세그먼트로 휠베이스는 2.97m이다. 전방과 후방 오버행은 상대적으로 짧다. 22인치의 휠과 낮은 지상고에 아우디 특유의 평면형 실내 공간과 역동적인 루프 아치가 더해져 스포츠카를 연상시킨다.
전면부의 경우 탑승자가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싱글프레임이 투명한 판유리로 설계됐다. 후면부는 크기가 큰 스포츠 장비를 실어 나를 수 있도록 하면서 스포트백 실루엣의 우아함과 스포티함을 유지했다.
아우디 액티브스피어 콘셉트는 경계를 초월해 실제 현실과 디지털 세상을 통합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내는 시스템, 아우디 디멘션(Audi dimensions)을 제공한다. 탑승자와 운전자가 정보를 확인하고 제스처를 취하면 인터랙티브 모드로 전환돼 착용 중인 혼합현실 헤드셋에 콘텐츠가 제공된다.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하는 동안, 탑승자들은 목적지에서의 활동을 미리 살펴보거나 준비할 수 있다.
가엘 부진(Gael Buzyn) 스튜디오 매니저는 “아우디 액티브스피어는 아우디 스포트백의 우아함과 SUV 차량의 실용성, 오프로드 역량을 골고루 갖춘 새로운 유형의 크로스오버 쿠페 차량”이라고 말했다.
올리버 호프만(Oliver Hoffmann) 아우디AG 이사회 멤버이자 기술 개발 최고 운영책임자는 "스피어 콘셉트 차량은 미래의 프리미엄 모빌리티에 대한 아우디의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실내 공간은 운전자를 비롯한 탑승자들이 집처럼 편안함을 느끼는 동시에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아우디 디멘션은 주변 환경과 디지털 현실을 완벽하게 결합시킨다"고 밝혔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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