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창원특수강,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공장’ 착공식 개최…“경쟁력 사우디에 알린다”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세아창원특수강은 사우디 아람코와의 합작법인 ‘SeAH Gulf Special Steel Industries(SGSI)’의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공장 착공식을 1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의숙 세아홀딩스 부회장, 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 양영주 세아베스틸지주 대표, 이상은 세아창원특수강 대표를 비롯해 아람코 알 후래이시 부사장, 알 레예스 사우디 산업투자공사(Dussur) CEO, 알 콰타니 SPARK CEO, 박준용 주사우디 대사 등 SGSI 및 정부 주요 관계자 70명이 자리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작년 7월 아람코와 합작법인 SGSI를 설립 하고,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공장 준비를 위한 부지 확보와 제반 작업을 해왔다.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은 일반 강관과 달리 이음새가 없고, 내압성·내식성이 뛰어나 에너지·정유·화학용으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SGSI 공장은 아람코가 에너지 산업 허브로 조성중인 ‘킹 살만 에너지 파크(King Salman Energy Park, SPARK)’내 5만3,800평 부지에 2억3,000만 달러를 투입해 조성되며, 연산 2만 톤의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제품이 2025년 상반기부터 생산될 계획이다.
세아창원특수강은 본 공장을 단순 중동시장의 전략적 허브로 활용, 세아베스틸, 세아항공방산소재 등 세아베스틸지주 산하 철강 및 특수금속 소재 계열사와의 통합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서 중동지역 에너지·인프라 시장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은 세아창원특수강 대표는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 제품을 사우디 핵심 산업에 공급해 사우디 정부의 제조업 육성 정책에 기여하고 우리나라 철강제조업의 경쟁력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당사는 아람코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사우디·중동지역 내 에너지·인프라·스마트 시티 사업 등의 참여 기회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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