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네오스화학 “초산비닐 생산설비 증설”…태양광 설비 확산으로 수요↑
경제·산업
입력 2023-02-06 14:14:36
수정 2023-02-06 14:14:36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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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롯데이네오스화학은 국내외 수요 확대에 대응해 오는 2025년 말 공장 가동을 목표로 초산비닐 생산 설비를 증설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초산 및 초산비닐(VAM) 생산 기업인 롯데이네오스화학은 지난 20년 초산비닐 2공장 증설을 완료한 뒤 3년 만에 3공장 증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울산공장 인근 부지를 매입하고 롯데건설과 기본 설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장 건설을 위한 업무에 돌입했다. 롯데이네오스화학은 현재 45만 톤인 초산비닐 생산 능력을 70만 톤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초산비닐은 식품용 포장재·무독성 접착제 및 도료 등 일상생활과 연관된 제품부터 태양 전지 모듈 하우징·디스플레이용 편광 필름과 같은 친환경 첨단 소재까지 사용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 수요가 증가하며 초산비닐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롯데이네오스화학 관계자는 “창립 이래 30여 년간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원료 공급’이라는 고객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초산비닐 3공장 증설을 통해 한층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고, 한국 신재생 에너지 사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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