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원전 예정 폴란드 코닌시에 ‘글로벌 봉사단’ 파견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사단법인 더나은세상과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10일간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코닌시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한수원이 폴란드 봉사활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수원은 폴란드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인 퐁트누프가 속한 코닌시의 복지와 교육 시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현지 주민들의 원전 사업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고, 양국 우호관계를 돈독히 할 계획이다.
이번 글로벌 봉사활동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발된 15명의 대학생 봉사자·현지 대학생 5명·한수원 직원 봉사자 등 총 35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숲 조성·환경 개선 등의 봉사와 현지 주민 대상 교육 봉사 및 한국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봉사단장인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한국 문화가 폴란드 현지 주민들에게 더욱 친숙해질 수 있기를 바라고, 이를 통해 양국 신뢰가 더 탄탄해지길 기대한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봉사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란드는 코닌시 퐁트누프 지역에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계획 중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10월 ZE PAK(폴란드 민간발전사)·PGE(폴란드전력공사)와 협력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신규 원전 수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국산화율 높인다
- '상법개정안' 논의 물살…재계 "기업 존폐 위기"
- 자율주행 속도 내는 中업계...화웨이車 고급화 성공
- “편의점을 K-문화공간으로”…‘특화 매장’ 봇물
- 압구정 현대, 42년만 63빌딩 높이로 재건축
- 'LS 3세' 구본혁 부회장 승진·구동휘 LS MnM 대표 선임
- 한국전과정평가학회, ‘동계학술대회’ 개최…‘통합환경관리 시대 LCA 역할’ 논의
- 팔도, ‘팔도 왕라면스프’ 누적 판매량 300만개 돌파
-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 참여
-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신세계존’ 완성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국산화율 높인다
- 2'서학개미 모셔라'…증권업계 美 증시에 '올인'
- 3'상법개정안' 논의 물살…재계 "기업 존폐 위기"
- 4자율주행 속도 내는 中업계...화웨이車 고급화 성공
- 5“편의점을 K-문화공간으로”…‘특화 매장’ 봇물
- 6조병규 우리은행장 "조직 쇄신 위해 연임 않겠다"
- 7카카오뱅크 밸류업 발표 "자산 100조원 금융 플랫폼 달성할 것"
- 8압구정 현대, 42년만 63빌딩 높이로 재건축
- 9실적 부진 디지털 보험사, 온라인 채널 성장 한계?
- 10정연욱 의원 부부, 새마을부녀회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동참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