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사내 여성 채용면접관 역량강화 교육 ’시행…양성평등 구현 기여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전KDN은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비즈니스 스쿨 회의장에서 “ESG경영 사내 여성 채용면접관” 교육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채용 전문면접관 양성을 양성하고, 공감채용 업무 역량 강화을 강화하며, 여성관리자 육성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한 양성평등 구현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또한, 여성 관리자 육성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관리자급 과장 이상 사내 여성 채용면접관 제도도 추진 중이다.
바른채용인증원 위탁교육으로 진행된 교육은 여성 관리자급 이상 30명을 대상으로 채용 트렌드와 최신 이슈·면접 질문의 이해·구조화된 면접 평가 스킬 등 이론 교육과 회사 면접 질문 구성·모의면접 등 실습을 통해 면접관의 자세와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3직급 차장은 “최근 지원자들의 기본 스펙이 화려하고, 많은 준비를 한 완성형 응시자들이 많아 어떻게 면접에서 올바르게 직무수행 능력을 평가할지 고민이 됐는데, 구조화된 면접 실습으로 효과적인 자소서 검증 방법과 응시자와 면접자가 공감할 수 있는 면접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채용을 위해 정보공개 요구가 강해지고 있으며 응시자들은 취업준비에 최적화된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며 “자질 부족 면접관을 역으로 면접하는 역면접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어, 구조화된 면접 자격을 갖춘 면접관을 양성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재 채용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공정(공감)채용 및 블라인드 채용 강화를 위해 채용감사인과 채용 검증사 제도를 운영 중이며, 사내 전문 채용면접관 자격증 제도를 통해 18명의 채용 전문면접관을 배출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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