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수출 지원한다…중진공, 해외진출플러스 자문위 출범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중소기업 해외진출 아젠다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1차 해외진출플러스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글로벌 복합위기 등으로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가운데 국제협력·수출 분야 전문가와 수출기업인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지원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1차 회의에는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과 이대중 부산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학계·연구계·중소기업계 전문가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자문위원들은 인도와 중동, 유럽 지역의 산업 및 경제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국가별 상황을 고려한 국제협력 방향성과 효율적인 정책지원 방안 등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인도 산업환경 및 정책 분석을 통해 제조업 중심의 투자, 기술협력, 생산 네트워크 강화 등 한·인도 간 협력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어서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친환경·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개방형 전략적 자율성(Open Strategic Autonomy)’ 실현을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자문위원들은 중진공 33개 현장조직과 다양한 지원정책을 활용해 수출유망기업 발굴부터 마케팅·판로, 해외진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전 세계적인 복합위기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대내외 협력과 소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자문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지원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인사] 중소벤처기업부
- SBA, 프랑스 니스에 ‘서울 연계 F&B 공간’ 런칭 지원
- S-OIL, AI 기반 구매 시스템으로 혁신 가속화
- 이형배 대표이사, 인젠트 이끈다…AI·데이터 플랫폼 강화 박차
- BMW 내쇼날 모터스, 평택 전시장 새로 단장해 오픈
- 한성자동차, 창립 40주년 기념 '40대 한정' 한성에디션 출시
- 넷마블 '킹 오브 파이터 AFK', 신규 파이터 ‘시라누이 마이’ 업데이트
- 볼트테크코리아, 롯데하이마트와 '아이폰 17 업그레이드 서비스' 출시
- NHN링크, 1010석 규모 ‘티켓링크 1975 씨어터’ 공연장 3일 개관
- 카카오, ‘2025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 진행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중소벤처기업부
- 2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3SBA, 프랑스 니스에 ‘서울 연계 F&B 공간’ 런칭 지원
- 4성남시, 도시계획조례 개정..."탄천 수질 오염 우려↑"
- 5추석 연휴, 광한루원서 '신관사또 부임행차' 특별공연 열린다
- 6남원시, 가을맞이 소규모 기획전…곤충·절지동물 특별전 선보여
- 7김포도시관리공사, 도시개발 정상화..."한강시네폴리스 사업 등 본격화"
- 8인천시, 주민이 결정한 29억 원…지역 문제 해결 나선다
- 9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2031년 개통’ 향한 긴 여정
- 10경기신보, "상인 위기 극복 돕겠다"...현장 소통 나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