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아트, 한·중·일 합작 작품전시회 메타버스 기술로 표현
“또 다른 풍경, 현대도시 풍속도” 주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중일 3개국 작가들의 전시회가 메타버스 기술을 통해 글로벌 아트 커뮤니티 장으로 열려 국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술특화 메타버스 전시 스타트업 뉴이스트아트(NEW EAST ART)는 ‘또 다른 풍경’(현대도시 풍속도)라는 주제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한·중·일 합작 전시회를 메타버스 플랫폼인 ‘믐’(MEUM)을 통해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2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메타버스 전시회는 한국 하루.K(Haru.k), 중국 천쥔(Chen Jun), 일본 야마구치 아이(Yamaguchi Ai) 등 한·중·일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중국작가 천쥔의 먼 산 No.12, 먼 산 No.17, 예운림을 찾아서, 한국작가 하루.K Haru.K의 맛있는 산수(부산기행), 차를 내리다(안화차, 장가계), 보성녹차빙수 그리고 일본 야마구치 아이 우테나의 시로시로, 시바레루, 미즈 노 센 등을 전시기간 중 24시간 메타버스로 감상할 수 있다.

한·중·일 합작 글로벌 작품 메타버스 전시회 모습. [사진=뉴이스트아트]
이번 메타버스 전시회를 통해 천쥔, 하루.K, 야마구치 아이는 종이와 먹으로 자연과 계절의 변화와 더불어 정신적 이상을 표현하는 동북아시아의 회화 전통을 계승하고, 더 나아가 현대적으로 발전시켜 또 다른 풍경을 완성했다.
익숙함과 생경함이 공존하는 세 작가가 펼쳐놓은 현대 도시 풍속도를 통해, 너무 가까워 미처 보지 못했던 우리 자신을 그리고 우리의 오늘을 한 걸음 떨어져 조금 여유롭게 새로운 시선으로 그 심연을 바라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김휘재 뉴이스트아트 대표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믐’을 통해 한중일 합작 메타버스 전시회를 진행 중이라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면서 “뉴이스트아트는 자체 공모전부터 한중일 합작 전시회까지 메타버스 기술로 국내 작가들이 글로벌하게 교류할 수 있는 아트 커뮤니티로서 발돋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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