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러·우 전쟁 피해 국내 입국한 고려인에게 '1억원' 기부
증권·금융
입력 2023-02-24 16:40:32
수정 2023-02-24 16:40:32
민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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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카카오뱅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국내에 입국한 고려인 동포들에게 1억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2월 24일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국내에 피난 온 고려인 동포 중 상당수는 여성, 미성년 자녀 및 노년층으로,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의료비·주거비 등 생계비로 인한 위기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국내 피난 고려인 동포 총 80가구에 1억원의 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학습과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진다.
먼저 50가구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국어가 서툰 아동·청소년들의 적응을 돕는 취지로, 총 5,000만원 규모다.
또 장애인 또는 고령자, 병약자 등 위기 가정 20가구와 의료 위기 상황이 발생한 10가구 등의 생계 유지를 돕는 데에도 4,0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 밖에 기부 사업 운영 등에도 1,000만원의 기부금이 쓰인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려인 동포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기부금을 통한 지원으로 전쟁의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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