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2월 한 달간 2만6,191대 판매…전년 동월比 14.6%↑

경제·산업 입력 2023-03-02 16:11:08 수정 2023-03-02 16:11:08 성낙윤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GM]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2월 한 달 동안 총 26,191(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4.6% 증가세를 기록, 8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캐딜락 실적 제외)2일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의 2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2.9% 증가한 총 25,074대로, 이로써 GM 한국사업장은 해외 시장에서 11달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8,418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63.2%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여러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자동차산업협회(KAMA)의 자동차통계월보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GX와 함께 지난 1월 해외판매 실적(잠정치)에서 SUV 부문 가장 높은 수출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이 6,000대 이상 선적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GM의 글로벌 차량 포트폴리오에서 크로스오버 부분을 책임지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10, 북미 시장에서 처음 공개됐다.

 

내수시장에서는 GM 한국사업장이 멀티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 도입한 브랜드 GMC의 첫 출시 모델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가 총 63대 판매됐다. GMC 시에라는 지난 7일부터 온라인 계약을 실시한 지 이틀 만에 첫 선적 물량 완판을 달성했고, 현재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더해, 쉐보레 트래버스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9.3%의 증가세를 기록해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의 주요 인기 차종을 비롯해 새롭게 출시한 GMC 시에라 등 제너럴 모터스의 글로벌 브랜드와 제품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먼저 공개돼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 또한 1분기로 예정되어 있는 만큼,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GM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