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재정경제대학교, 한몽개발연구소 개소식 개최…"한몽 교류 강화"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최근 몽골 총리 어용에르덴(L. Oyun-Erdene)이 방한해 한몽 상호 발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있는 몽골 재정경제대학교(University of Finance and Economics·UFE)는 지난달 28일 한몽개발연구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재정경제대학교는 1924년 설립된 학교로 내년에 100주년을 맞이하는 몽골 명문대학 중 하나이다. 이번 개소식에는 주 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몽골한인회 관계자 등이 참여해 자리를 축하했다.
학교를 대표해 전 몽골 총리인 아마르자르갈(R.Amarjargal) 이사장 외에 부총장 및 교수들이 환영했다. 특별히 기조연설자로 초빙된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겸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창립소장인 임현진 박사는 “Northeast Asia amid New Cold War: The Future of Korea and Mongolia Relations”라는 메시지를 통해서 향후 한몽 발전에 대한 연구소의 역할을 강조했다.

UFE 대학원 교수 겸 연구소 초대 소장으로 부임한 김영래 박사. [사진=몽골 재정경제대학교]
UFE 대학원 교수 겸 연구소 초대 소장으로 부임한 김영래 박사는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도시와 지역발전을 전공했으며, 몽골에서는 몽골국제대학교 투루만공공정책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개도국의 발전을 현장에서 연구하고 체험하고 있는 개도국 전문가이다.
그는 몽골과 몽골 넘어 중앙유라시아의 맥락 속에서 한몽의 전략적 상호 보완성과 향후 양국의 발전 가능성을 피력하면서 이러한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재 보다 깊은 수준의 경제, 사회 및 기술 분야에서 전문 지식을 창출하고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앞으로 한몽개발연구소는 한몽 발전의 지식을 창출하고 공유하기 위한 플랫폼과 매개자의 역할을 지향하며, 공동연구프로젝트, 지식공유프로그램, 전문인교육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한국 내 관련 연구소 및 대학, 몽골 한인사회 전문가, 그리고 몽골 내 관련 연구기관과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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