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1분만에 기업 진단”…중진공, ‘비즈브레인’ 도입
AI 분석으로 정보 직접입력 불편 해소
1분 이내에 진단보고서 14장 무료 제공
AI진단 완료 기업에 ‘화상코칭’ 서비스 제공

[앵커]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기업의 환경과 성과 등을 빠르게 분석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건데요. 윤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빅데이터를 이용한 AI진단 시스템 ‘비즈브레인(BIZBRAIN)’.
외부환경, 경영성과, 내부역량 등을 스스로 분석합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비즈브레인을 도입했습니다.
AI진단은 기업 데이터와 약 1,000만건의 산업별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동해 맞춤사업을 연계해줍니다.
[싱크] 서성규 / 중진공 진단기술처 팀장
“기업이 별도의 정보입력 없이 2개년 재무제표를 보유한 기업이면 진단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분 정도이고, PC뿐 아니라 모바일 앱인 비즈브레인을 통해 상시 진단할 수 있어 기업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였습니다.”
기존 비대면 진단을 받기 위해선 기업이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했지만, 비즈브레인 도입으로 이 같은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소기업은 AI진단 누리집이나 비즈브레인을 통해 1분 이내에 약 14장의 진단보고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스스로 기업 수준을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의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진공은 오는 4월부터 AI진단을 완료한 기업을 대상으로 보고서, 애로사항에 대해 전문가 화상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grace_rim@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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