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라트비아서 음주운전 차량 압수…우크라 지원 外

경제·산업 입력 2023-03-10 19:40:12 수정 2023-03-10 19:40:12 박세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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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트비아서 음주운전 차량 압수… 우크라 지원
눈보라 속에서 7대의 차량이 트레일러에 실려 압류장을 빠져나갑니다.
 
라트비아는 음주 운전자들로부터 차량을 압수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라트비아는 음주운전자로부터 압수한 차량이 압류장의 수용 한도를 초과하자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라트비아는 올해 두 달여 만에 혈중 알콜 농도가 0.15%가 넘는 운전자로부터 차량 200대를 압수했습니다.

음주운전 차량의 운송을 맡은 라이니스 포즈낙스 트위터 호송단 대표는 "음주운전자들은 자신의 차가 압류장에서 사라질지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환경단체 이탈리아 초대 국왕 동상에 페인트칠
이탈리아어로 마지막 세대를 의미하는 환경단체 “울티마 제네라치오네” 운동가들이 노란색 페인트를 뿌리고 있습니다.

페인트로 덮인 곳은 바로 밀라노 두오모 광장에 있는 이탈리아 초대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동상인데요.

계속해서 화석연료에 투자하는 이탈리아 정부에 대한 환경시위의 일환입니다.

작년에도 해당 단체 환경운동가들은 밀라노의 세계적 오페라하우스 라 스칼라 입구에 페인트를 던지며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대중의 이목을 끄는 극단적인 방식의 환경단체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스페인 광산 붕괴로 광부 3명 매몰

스페인 북동부 포타시 광산에서 지난 9일 새벽 지하 붕괴 사고가 발생해 광부 3명이 매몰됐습니다.

광부들은 바르셀로나 수리아 광산 갱도가 가라앉으면서 지하 900m에 갇힌 상태입니다.

현지 언론매체들은 구조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광부들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나, 현지 경찰은 구조 작업이 끝나야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조안 이나시 엘레나 카탈루냐 자치정부 내무장관은 인부들의 생사를 확인할 수 없지만 최악의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광산에서는 지난 2013년 12월에도 갱도가 무너져 인부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독일 함부르크 총기 난사…“다수 사망”

사이렌 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수십대의 경찰차와 소방차가 길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독일 북부 도시 함부르크 ‘여호와의 증인 교회’에서 현지시간 9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여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경찰 대변인은 범인이 도주했다는 흔적은 없다면서 범인이 사망자일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함부르크 지역주민들에게 극단적 위험 상황이라는 경고 문자를 전송하고, 해당 도로를 봉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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