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이리츠코크렙, 투자 매력 충분…배당수익률 8% 예상”

증권·금융 입력 2023-03-13 08:53:37 수정 2023-03-13 08:53:37 최민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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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KB증권은 13일 이리츠코크렙에 대해 “서울/ 수도권 역세권에 위치한 실물 기초자산의 잠재적 활용도가 높아, 투자매력이 충분하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6,500원을 제시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고금리 지속이라는 비우호적인 환경 속에 리테일 업종의 구조적 변화, 리테일 부동산에 대한 선호도 하락이라는 부담을 무시할 순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안정적 계약 구조하에 배당수익 가시성이 높고, 아울러, 최대주주 지분 하락에 따라 향후 신규자산 편입 및 위탁관리리츠로의 전환이 예상되는 바 그간 약점으로 지적되어온 성장 계획 부재 역시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리츠코크렙의 경우 저금리 시기 한발 앞서 차입금 리파이낸싱을 실시함에 따라서 2021년 하반기부터 조달비용감소 효과가 배당금 증가로 나타난 바 있다”며 “2024년 5월 다시 리파이낸싱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재 감소된 조달비용을 선제적으로 활용 (증가된 이익을 유보하여 향후 배당금에 사용)하여 배당금의 변동성이 최소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KB증권에서 추정하는 2023년 DPS(주당배당금)는 410원으로 현재 주가 기준 2023년 예상배당수익률은 8.0%”라며 “책임임차인인 이랜드리테일과 CPI 상승률이 연동된 장기 임대료 계약을 맺고 있으며, 5개 보유 기초자산의 경우 서울/수도권에 집중되어 토지의 활용 대안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이리츠코크렙은 작년 3월 23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기업구조정리츠에서 위탁관리리츠로 형태를 전환하는 변경인가 추진을 의결했고, 2023년 2월 말 기준 기준 최대주주지분은 45% 수준으로 하락하여 향후 위탁관리리츠 전환을 통해 적극적 자산 편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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