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도로교통공단, 배달종사자 안전교육 효과 측정 위한 연구 나선다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이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배달종사자 안전교육의 효과 측정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도로교통공단과 13일 이륜차 교육 전문 시설 ‘배민라이더스쿨’에서 ‘배달 이륜차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아한청년들 남기영 교육지원실장, 도로교통공단 김인석 교통과학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두 기관은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안전교육의 효과 측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실효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실습교육을 포함해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제공 중이다. 이로 인해 교육 효과를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연구대상으로 선정됐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연간 계획을 통해 전체 4시간에 달하는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매주 7회씩 배달종사자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두 기관은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증진 캠페인 추진 ▲배달 이륜차 안전교육에 대한 상호 협력 및 지원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었던 배달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노력들이 한층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이사는 “우아한청년들은 2020년부터 배달 이륜차 교통안전을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공동 연구를 비롯해 캠페인, 교육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통해 배달 이륜차 교통안전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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