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텍, 미래 잇는 창의융합교육 위해 ‘경기 미래형 과학실’ 구축 확대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메타버스 기반의 에듀테크 기업 베스트텍은 지난 2월 경기도 군포에 있는 궁내초등학교에 VR·AR 실감형 교육 콘텐츠 솔루션 ‘지스페이스(zSpace)’를 공급했다고 16일에 밝혔다. 

궁내초등학교는 경기 미래형 과학실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된 학교이다. 미래형 과학실은 △학생 맞춤형 안전한 학습공간 구축 △융합교육 과정 운영으로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첨단과학실험 등이 가능한 온‧오프라인 연계 과학실 환경 조성 △미래형 과학실 공간 요소(발표·학습·실험·토론·창작·전시·준비 공간)를 활용한 학생 활동 중심의 가변적·융합적 공간 구성 등을 목적으로 한다.
 

궁내초등학교는 VR·AR 실감형 교육 콘텐츠 솔루션인 ‘지스페이스'와 3D 프로젝터를 활용해 교과 수업과 연계한 과학 실험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 해결, 적극적 참여 유도와 문제 해결 능력, 협업 능력, 창의성 등 학습 효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스페이스는 약 2,600개 이상의 과학, 수학, 화학 등의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베스트텍에서 자체 개발한 교육 콘텐츠 플랫폼 ‘에듀스페이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기본 탑재 저작도구인 StudioA3를 이용할 경우 학생 스스로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생성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기반의 수업도 가능하다.
 

서우승 베스트텍 대표는 “현재 ChatGPT 가 화두인 AI 를 활용한 교육에서는 기존의 지식 전달 중심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AI 시대의 미래형과학실에 최적화된 솔루션인 지스페이스를 공급하게 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몰입도와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환경 조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베스트텍이 개발한 교육 실감형 콘텐츠가 학교 수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공급을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csjung@sed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