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고창 고인돌·갯벌, 21일간 축제의 장 열려
고인돌공원 특설무대서 개막식…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 선보여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이 자랑하는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2025 세계유산축전-고인돌·고창갯벌'이 개막하며 21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개막식은 지난 2일 저녁 고인돌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박현규 세계유산보존협의회 위원장,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고창농악보존회의 길놀이, 판소리 공연, 고창초등학교 늘푸른 합창단의 무대 등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주제영상 상영과 무용수들의 퍼포먼스를 통해 고인돌 제작 과정과 의미를 예술적으로 풀어냈고, 서도밴드의 축하공연이 무대를 장식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계유산축전은 오는 22일까지 열리며, 세계문화유산 '고창 고인돌 유적'과 세계자연유산 '고창 갯벌'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쓰레기 없는 축전·안전한 축전·모두가 즐기는 축전·세계유산을 보호하는 축전' 등 4대 실천사항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고인돌 세움학교 △고인돌 세움마당 △고인돌 마실여행 △고창갯벌 탐조여행 △갯벌 속으로 GO!GO! 등이 준비됐으며, 사전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심덕섭 군수는 "세계유산축전은 고창의 보물 같은 유산을 세계와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군민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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