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6400여 가구 브랜드 타운 완성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효성중공업이 경기도 안성시에서 또 한 번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아파트의 분양 예정 소식을 알려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분양을 통해 안성·평택 지역에 64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완성할 예정이다.

브랜드 타운이란 지역 내 같은 브랜드 아파트가 대규모로 조성되는 것을 말한다. 대규모로 조성되다 보니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고, 지역민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아져 지역 시세를 리드하는 경우가 많다.

24일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앞서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단지’의 전용 84㎡는 지난 2월 4억 3,000만원에 거래가 됐는데, 이는 입주 초기였던 2019년 말 2억 9,000만원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약 1억4,000만원 상승한 것이다.

청약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경기 안성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안성 공도’는 평균 2.6대 1, 최고 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택 센트럴 해링턴 플레이스(1,058가구),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2단지(총 3,240가구, 평택 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447가구)가 인접해 브랜드 타운 효과가 더해졌다는 평가다. 

이번에 분양을 앞둔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안성 공도의 후속 단지로,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일원에 위치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개 블록 12개 동, 전용면적 74~100㎡, 총 992가구(1블록 355가구, 2블록 63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1블록은 전용면적 74㎡ 92가구, 84㎡A 105가구, 84㎡B 121가구, 100㎡ 37가구, 2블록은 전용면적 74㎡ 161가구, 84㎡A 293가구, 84㎡B 148가구, 100㎡ 35가구다.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일원에 다음 달 중 오픈 예정이다. /cargo2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