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불법촬영 점검단 점검 매뉴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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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3-27 09:48:12
수정 2023-03-27 09:48:12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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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정희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디지털 성폭력을 근절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3일 중구청 강당에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단으로 활동중인 구민참여단(여성안심보안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60여명 대상으로 불법촬영 점검 매뉴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탐지장비 전문 업체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탐지장비 사용법 외에도 불법촬영 범죄 유형, 점검 프로세스, 적발 시 대응 절차 및 처벌 규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여 공중화장실 등 점검 준비를 완료했다.
코로나19 방역완화로 중구 방문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전문교육을 통해 점검자 역량을 강화하여 공중화장실 250개소 내 불법촬영 상시점검 및 다중밀집장소 화장실에 대한 민·관·경 합동점검을 추진 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최근 불법촬영으로 인한 피해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불법촬영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민간 화장실 소유주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불법촬영 탐지장비 무료대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비대여는 대구 중구청 복지정책과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 여성아동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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