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풀무원,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3년간 총 210억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3-03-29 09:39:00 수정 2023-03-29 09:39:00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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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진홍 풀무원식품 대표이사,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조우권 우천식품 대표이사. [사진=동반성장위원회]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풀무원식품 (풀무원)이 지난 28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풀무원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양극화 해소를 위해 앞으로 3년간 협력 중소기업 및 임직원에게 총 21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풀무원은 협력거래(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납품대금 연동제를 도입해 원재료 가격변동 시 납품단가 변동분 반영을 위한 상호 협의와 조정을 추진한다.


또한, 올해부터 3년간 총 210억 원 규모로 식품 산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양극화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지원한다.


협력 중소기업에는 임금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 ESG경영 지원, 동반성장펀드 조성 등을 통해 지원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 ·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풀무원과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사례 도출·홍보를 지원한다.


오영교 위원장은 “최근의 어려운 산업 경기 속에서도 풀무원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재참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사 임금지원, ESG경영 지원 등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에도 풀무원이 동반성장 문화를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종합식품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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