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무역업계,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통과 환영”
경제·산업
입력 2023-03-30 16:15:00
수정 2023-03-30 16:15:00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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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무역협회(무협)은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통과를 환영한다는 무역업계의 입장을 30일 밝혔다.
무역업계는 미국과 EU가 자국중심의 공급망 재편과 산업육성 정책을 추진하며 첨단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패권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여야 합의를 통해 이뤄진 이번 입법은 우리 기업의 경쟁 환경을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반도체, 이차전지, 백신, 디스플레이, 수소 및 미래형 이동 수단 등 미래 수출산업에 대한 국내투자를 유도해 우리 경제의 잠재 성장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 세계 반도체 생산량 중 자국 내 생산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대만이 24.2%로 1위이며, 한국은 19.9%로 2위를 차지했다.
무역업계는 동 개정안이 한국이 메모리반도체 수출경쟁력 세계 1위의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고, 자국 내 반도체 생산량 증가로 경제안보를 강화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무역업계는 이번 입법을 계기로 규제혁신, 노동개혁,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수출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조치에 앞으로도 정부와 국회가 적극 나서주길 요청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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