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지역산업 육성 MOU 체결…유망 中企 경쟁력 높인다
코바코·이대 산학협력단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나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가 31일 오전 이화여자대학교 본관에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대 산학협력단)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진공 서울북부지부에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중소기업 복합위기 극복 및 지역산업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이병철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 강성주 코바코 혁신성장본부장, 이준성 이대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지난해 협약을 맺은 한국특허전략개발원에서 한상규 특허확산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경기둔화와 3고 현상에 따른 중소기업 위기 극복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유기적 연계 지원 및 중소기업 ESG 역량 제고 등 공동 활동을 수행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중진공은 미래성장산업 분야(지능형 ICT·바이오·스마트섬유패션·디지털문화콘텐츠 등)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정책자금·마케팅·연수·컨설팅 등 정책사업 지원 ▲코바코는 유망중소기업 대상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등 대상 확대 및 연계지원 ▲이대 산학협력단은 대학 지식재산의 중소기업 기술이전 지원 ▲전략원은 기술연계 특허패키지 및 공공연구기관 지식재산 활용기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철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유기적인 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역량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 중진공은 협약기관들과 상반기 중 지역혁신 중소기업 대상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정책자금·마케팅·기술이전 등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연계 지원활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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