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2023년 기술신용평가사 자격검정계획’ 발표…24일부터 접수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이 기술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술신용평가사 자격검정’을 올해 총 3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올해 1회 시험은 기술신용평가사 3급 자격검정 시험으로 오는 5월 27일 서울과 대전, 부산, 광주 지역에서 실시되며, 응시기회 확대를 위해 광주 고사장이 새로 추가됐다. 응시 원서는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기술신용평가사 자격검정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받으며, 합격자는 6월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자격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기술신용평가사 자격검정 사이트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술신용평가사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특화된 기술이나 지식재산권 등 무형자산에 대한 기술평가와 ▲전반적인 신용과 재무현황에 대한 신용평가를 수행하고, 이를 등급 또는 금액으로 산출하는 전문평가사이다.
기술신용평가사는 은행에서 자체 TCB(Technology Credit Bureau)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자격으로 금융권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6년도에 처음 도입된 기술신용평가사 시험을 통해 1급 54명, 2급 1,021명, 3급 4,435명 등 총 5,510명의 기술신용평가사를 배출하여 금융권의 기술금융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기술금융 선도기관으로서 기술금융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기술신용평가사 자격검정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면서, “기술신용평가사 자격검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기술금융 활성화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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