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온라인 역량 강화 위해 '맞손'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배달의민족은 외식업 소상공인의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을 맞잡는다고 14일 밝혔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13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우아한형제들과 소진공은 민간 플랫폼의 보유 자원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역량을 강화하고, 소상공인과 상생하고자 이번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내수활성화 △소상공인 판로지원 △역량강화 △정책홍보 △빅데이터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내수활성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소비촉진행사 ‘동행축제’에 올해도 참여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무료 장사 교육기관인 배민아카데미, 배민외식업광장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키로 했다. 소상공인진흥공단과 배민아카데미가 협업해 온택트 교육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 민간 플랫폼의 데이터를 연계,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 방안도 함께 발굴키로 했다. 빅데이터 플랫폼 관련 협의체에 참여해 데이터 제공 관련 논의를 개시할 예정이다.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고객중심경영부문장(부사장)은 "소상공인분들의 디지털 혁신에 도움을 드리는 것은 물론 내수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플랫폼 기업과 소상공인이 공생하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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