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ESG 지원 확대할 것”…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3-04-27 17:29:06 수정 2023-04-27 17:29:06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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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가 27일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동반성장위원회]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27일, 로얄 호텔 서울에서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설명회에는 제조·건설·식품업의 대기업·중견기업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하여,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과 참여 방법,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동반위에서 개발한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동반위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협력 중소기업별 맞춤형 지표를 설정해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25개 대기업?공공기관이 709개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역량강화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동반위는 지난 4월 3일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모집 공고를 통해 참여기업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


올해부터 동반위는 글로벌 공급망 ESG 실사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3자 검증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수준의 공급망 실사 대비가 가능하도록 EU에서 발표한 기업지속가능성정보 공시지침(CSRD)을 동반위 가이드라인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동반위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 사례 중 10가지 우수사례를 수록한 우수사례집도 발표했다.


이번 우수사례집은 대기업·공공기관이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친환경복합첨가제 및 폐자재 재활용 기술로 해외동반진출을 이끌어낸 ‘롯데케미칼-두본’ 사례, 협력사 맞춤형 지표 개발을 위해 안전 전문 직원을 추가 채용하고, 협력사 전직원이 위험성평가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중흥토건-경우이앤씨’ 사례 등이 있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협력 중소기업으로 하여금 ESG 경영이 대기업과의 거래장벽으로 작용되지 않도록 공급망 ESG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반위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모집 공고와 우수사례집은 동반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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